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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전문업체 TKES 안광호 대표 "지구와 인류를 지켜줄 대체에너지 ‘태양광’"

2022.03.30(수) 16:20:55놀뫼신문(art7art@naver.com)

[태양광이야기] 태양광전문업체 TKES 안광호 대표 

지구와 인류를 지켜줄 대체에너지 ‘태양광’

태양광에 대해서는 말이 참 많다. 참과 거짓이 뒤섞여 있다. 과연 어떤 게 맞는 말이고, 어떤 게 가짜 정보일까?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사업이 시작된 시점이 새천년 2000년부터이니, 어언 20여 년 성년이다. 전기가 전공인 안광호 대표는 초창기에는 회사원으로 근무하였다. 10년 전인 2012년부터는 독립하여서 태양광 관련 개인사업을 매진하였다. 
현재 계룡시 육상연맹 회장인 안광호 대표는, 이번 3월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보급사업 지정업체 계룡시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다. 그 동안 계룡시 태양광 사업은 대전, 세종 등 타지역 공인업체가 주도해 왔다. 엄사면 도곡리에 사무실과 공장을 두고 있는 TKES 안광호 대표를 찾아 태양광 이야기와 전문정보까지 들어본다. 

태양광전문업체 TKES 안광호 대표 "지구와 인류를 지켜줄 대체에너지 ‘태양광’" 사진

태양광전문업체 TKES 안광호 대표 "지구와 인류를 지켜줄 대체에너지 ‘태양광’" 사진

태양광전문업체 TKES 안광호 대표 "지구와 인류를 지켜줄 대체에너지 ‘태양광’" 사진


계룡시는 아파트가 많던데, 태양광 설치할 곳도 많은지요?

저는 지금 신성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계룡시의 특성상 아파트도 많지만 전원주택지, 공단건물도 상당수입니다. 태양광은 청정도시 계룡 이미지에 참 잘 어울린다고 봐요. 태양광 사업은 크게 보아 두 가지입니다. 건물에 설치하는 경우가 하나고, 건물 아닌 임야나 경작지에 시설하는 경우가 둘입니다. 사업에 따라 다르지만 건물지원사업과 주택보급사업은 설치비 보조금이 50% 정도 나오고, 발전사업은 개인부담 100% 투자로 차이가 있죠.

태양광 사업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거 같습니다. 요즘 대선을 앞두고 공약이 쏟아져 나오면서 에너지 정책 또한 지대한 관심사인데요...

어느 당이 집권하든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은 ‘신재생에너지’로 가야 방향성이 맞을 겁니다. 당장, 그리고 우리 후손이 살아갈 생태를 생각한다면 화석연료, 석탄, 기름, 가스는 이제부터라도 줄여가야 합니다. 전기자동차, 수소차가 대중화돼야 하는 당위성이랄까요. 
에너지에서 전기는 특히 그러합니다. 수력발전은 한계가 있고 원전은 위험성을 수반하고... 연료전지도 대체에너지긴 하지만 화석연료가 절반 들어가야 하고.... 그러니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발전은 태양광입니다. 그 다음이 풍력이긴 한데, 바람은 불안정해 보여요. 

우리 나라는 여름이 길지 않아서인지, 태양광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던데요?

태양광에 있어서 여름은 호조건이 아닙니다. 최적출력 온도는 섭씨 25도입니다. 태양광 모듈판에 들어 있는 실리콘은 온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집니다. 태양광은 봄 가을이 더 유리하달까요~ 독일은 기후가 과히 좋은 나라가 아닌데도 태양광을 많이 합니다. 태양광에 대하여 비오는 날, 겨울까지 기대한다면 그건 욕심인 거 같아요...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장소를 건물로 할 경우 공간 걱정은 불필요하겠죠? 일반주택이나 공장건물은 현재 있는 옥상을 빌려준다 생각하면 되겠고요, 요즘은 주차장에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노상주차창에는 지붕이 생겨서 일석이조가 되니까요. 건설비 50% 보조가 되니까 초두비용 부담이 덜하겠죠! 그리고 전기를 생산하여서 그때그때 파는 게 아니라 가정집이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에서 차감되니까 전기요금 등락에 큰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농촌지역은 ‘태양광 설치하세요’ 권하는 텔레마케터 전화가 많습니다.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요?

업체에 대하여 알아보려면 시청의 에너지과 같은 곳에 전화를 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정부 지자체 보조금 여부도 물어보시고, 지역업체 추천도 받으면 좋겠죠? 텔리마케터나 영업사원, 태양광 소개하는 지인이 태양광시공업체 자체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들이 주문을 받으면 어느 업체로 넘길지 회사이름을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보면 선정업체 리스트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네요. 
개인 의견이긴 한데, 농촌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태양광발전사업도 검토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령화로 다면적의 농사가 어렵다면 토지 “일부”는 태양광으로 할애하여서 발전사업을 해보는 거죠. 이 경우는 본인 100% 투자인데요, 그 면적에 해당하는 수익금과, 계속하여 농사 지을 경우의 수익금을 비교하여 채산성도 따져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런 오해도 있겠지만, 아파트처럼 20~30년 후에는 노후화되어 폐기물 처리가 골치 아파질 거라 우려하는 소리도 있던데요!

문제가 생기면 답을 찾게 돼 있습니다. 향후 태양광 폐기물 해결책은 현재 국책과제로서 수행중인 걸로 압니다. 전체를 녹여서 주성분인 실리콘, 구리, 유리 등을 구분하여 추출할 수도 있겠고요.... 한계 수명은 태양광에만 적용되는 게 아닐 겁니다. 원자력 수명도 30년입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상당수도 그 정도고요. 태양광이 20~25년쯤 되면 발전이 딱 멈추는 게 아닙니다. 100% 효율이 80, 70으로 서서히 떨어지므로 무조건 일시에 폐기할 필요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니, 우리나라에서 태양광발전은 대체에너지로서 부동의 1위를 달려야겠네요^ 여기 보니, 태양광 시설설비뿐 아니라 연구개발실도 있네요? 

기술적인 시공도 중요하지만, 시공을 제대로 하려면 발전의 근본 원리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재 구입시부터 양질, 고효율의 부품을 선별할 수 있겠죠? 우리는 설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부품의 연구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중이라 보안중이고요, 제품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공개하겠습니다요^ 계룡시 엄사면으로 이사온 지는 3년 돼가는데, 10여 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작은 회사입니다. 

연구하면서 선도하는 태양광전문기업 TKES, 안 대표와 함께 오늘도 힘껏 달리는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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