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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2022.03.19(토) 16:10:01겨울하늘(kyn0409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인 작가 김홍신의 문학정신을 조명하고 그의 작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홍신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논산 출신 사업가인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이 홍상문화재단에 사재 60억 원 기부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김홍신 문학관의 건축 이념은 바람으로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건물은 자연의 빛과 바람이 수평과 수직으로 관통하여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건설했습니다. 이는 작가 작품세계의 주요한 모티프인 바람의 의미와 염원을 품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김홍신 문학관은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문학관 옆에는 집필관이 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1층은 작가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설치 책상, 예술 영상, 원형 극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작가의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 공간에서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이곳에는 대한민국 문학의 살아있는 전설인 <인간시장>을 11개의 예술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원형 무대에 연출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입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이어 2층에는 작품의 공간입니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바람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담으 낸 움직이는 영상 설치 작품인 다이얼로그와 김홍신의 대발해의 영상과 육필 노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영상 전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마지막 3층은 참여의 공간입니다. 문학 전망전 <논산; 발해>와 열린 아카이브 <관람객의 바람 이야기>가 있는데요. 특히 관람객의 바람이 담긴 이야기는 함께 만들어 가는 원고지 아카이브가 열려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관람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오니, 김홍식 작가와 관련된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람으로 지은 책과 집, 김홍신 문학관 사진 

김홍신 문학관의 운영 시간은 평일 10:00부터 18:00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20:00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연휴, 전시준비기간은 정기 휴관입니다.
대중 교통 이용 시에는 논산역 정류장에소 버스 416, 802, 803, 805를 이용하여 내동2지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8분이며 별도의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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