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문화창고 기획전시
2022.03.19(토) 16:05:48겨울하늘(kyn04096@naver.com)
과거 농민들의 쌀 수매를 위해 지어진 연산미곡창고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및 체험 시설을 바탕으로 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곳은 논산을 대표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연등이 아름답게 펼쳐진 키네틱아트 풍등이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이곳에서 예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커뮤니티홀인 2동은 수제맥주공방, 공유주방 등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공동체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가꾸어 나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네요.
이곳은 카페로 운영 중인 3홀입니다. 관람을 하다 지치면 이 카페에 머물면서 휴식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다목적홀인 4홀에서는 다시 봄, 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봄, 은 보편적이던 일상들이 바이러스 침투 이후 보편적이지 못한 낯선 풍경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 뉴노멀 시대가 되었지만 시간은 계절의 순환에 따라 자연스럽게 맞이한다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다시 봄이 왔다는 걸 알리는 것이 주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 사진, 설치, 팝아트, 퍼포먼스, 키네틱아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비롯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본 작품은 박경종 작가의 작품이었는데요. 설치 미술이 주는 웅장함이 있었기에 기억에 더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용 기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신청을 하면 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니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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