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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내가 결정한다!”… 주민참여 사회공헌사업 공모

‘안심지팡이’ 지원사업 1순위로 선정… 대형병원 진료시 의료교통편 제공도 2순위 선정

2021.11.04(목) 17:49:00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태안발전본부가 주민참여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사진은 시상식으로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엄경일 태안발전본부장.

▲ 태안발전본부가 주민참여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사진은 시상식으로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엄경일 태안발전본부장.




어르신들을 위한 ‘안심지팡이’ 지원사업이 주민참여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엄경일)는 지난 8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새로운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주민참여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7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들은 소내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해 이원면사무소 복지팀장, 원북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6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사회공헌 사업으로서의 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실효성, 공익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심사결과 어느 어르신이 농사용 지지대를 지팡이 삼아 이동하는 모습을 본 주민이 제안한 ‘안심지팡이’를 지원하는 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태안발전본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팡이를 지원해 이동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순위로는 대형병원 진료시 의료 교통편을 제공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태안군에서는 버스 정류장에서 먼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심택시 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이는 태안 터미널까지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병원 진료를 위한 교통편 제공 사업이 시행된다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순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프로그램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야외 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을 위해 나오리 생태마을에서 제안한 생태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자연 체험과 연계한 창의적 융복합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신을 튼튼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0월 27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열렸다. 시상식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으로 2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이 전달됐다. 

엄경일 태안발전본부장은 수상자들의 공모전 참여에 감사를 표한 뒤 “향후에도 여러 소통 창구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하여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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