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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해수욕장 50선에 태안 갈음이 등 6곳 포함

안면읍 삼봉.밧개.방포.바람아래.기지포 등도 한적한 해수욕장에 이름 올려

2021.07.16(금) 10:16:17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사진은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충남에서는 7곳이 선정됐는데, 이중 태안군에서 6개소가 선정됐다.

▲ 사진은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충남에서는 7곳이 선정됐는데, 이중 태안군에서 6개소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지난 6월 발표한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가운데 해수부가 꼽은 한적한 해수욕장에 태안 6곳이 포함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에는 지난 6월에 부분 개장한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과 제주도 해수욕장 12곳, 인천지역 해수욕장 3곳, 울산지역 해수욕장 2곳 등 24개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7월 첫째 주에는 70개, 둘째 주에 79개, 셋째 주에 108개, 넷째 주에 6개 등 순차적으로 7월 내에 263개의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태안반도의 28개 해수욕장은 지난 3일 일제 개장했다.

해수부는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해수욕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민들은 인터넷포털 누리집 ‘네이버(www.naver.com)’나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개장하는 전국의 263개 해수욕장에 대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알려주는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 면적별로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정보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파악한 해수욕장 이용객 수에 따라 혼잡도를 초록색(100% 이하), 노란색(100% 초과~200% 이하), 빨간색(200% 초과)으로 나타내는 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만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장하는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에 대해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이용객 밀집도가 낮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또한 예약을 통해 해수욕장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적정 인원만 이용하도록 하는 사전예약 해수욕장 이용을 추천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13개소에만 시범 운영하였던 사전예약 해수욕장을 올해는 강릉시 안목 해수욕장, 해남 송호 해수욕장, 태안 바람아래 해수욕장, 포항 도구 해수욕장 등 전국 25개로 확대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해수욕장 예약은 국민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네이버(www.naver.com) 예약시스템 플랫폼으로 일원화하였으며, 7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해수욕장 예약’을 검색하면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목록이 뜨고, 방문을 원하는 해수욕장을 선택하여 ‘예약’을 선택한 뒤 이용날짜, 시간, 인원 등을 입력한 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예약증을 출력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리자에게 확인을 받은 뒤 발열검사를 받고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제 콜센터(070-4882-4429)와 바다여행 누리집의 자주 묻는 질문(Q&A)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이 적어 밀집・밀접 접촉이 낮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을 추천했다.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23개소)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50개소로 확대하고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태안에서는 한적한 해수욕장에 모두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안면읍에 위치한 삼봉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태안 해변길과 해식동굴인 갱지동굴이 있으며, 밧개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송림구역으로 자연적 경관이 아름답다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꽃지 옆 방포해수욕장은 안면도 주요 관광지와 인접하고, 석양이 아름다우며, 바람아래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있다. 기지포해수욕장은 한낮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송림과 경사가 완만한 깨끗한 백사장이, 근흥면에 위치한 갈음이해수욕장은 한낮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송림과 경사가 완만한 깨끗한 백사장이 ‘아는 사람만 아는’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 등이 있으나, 해수욕장에서는 기존과 같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수욕장 이용객들도 방문 전에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하여 혼잡한 해수욕장 이용을 피해주시고, 해수욕장에서의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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