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병원선에 물리치료실 생긴다
2021.07.15(목) 18:10:48도정신문(scottju@korea.kr)
▲ 병원선 조감도
병원선 건조 120억… 내년 완료
300톤급 병원선 건조설계
물리치료실 신설 등 주민요구 부응
충남도가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선을 새롭게 건조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9일 ‘병원선 충남501호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 충남 501호는 2001년 2월 건조돼 20년 간 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하지만 선박 노후화로 안전·감항성 저하 등 매년 선박 수리비용 증가, 대체 건조를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서지역의 낮은 수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하는 등 서해안에 적합한 병원선을 건조토록 했다.
또한 도서주민이 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신설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정부정책에 맞춰 환경친화적인 선박장비가 설치된 최신의 병원선으로 설계했다.
진료실 상부 층에는 도민 건강방을 신설해 각종 전염병 예방 관리 및 보건의료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병원선 건조를 위해 120여억 원(설계비 제외)을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정책과 041-635-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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