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 사업 성과
2021.07.15(목) 18:00:51도정신문(scottju@korea.kr)
10개 시군 42개 농가 참여
자체개발 악취저감제 사용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 시범사업에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 42개 농가가 참여했다.
시범사업 결과 ▲암모니아55% (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들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희석해 돈사 내부 세척시 사용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또한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시설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액상으로 된 제품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세척 시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041-635-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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