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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전까지 태안군 확진자 56명 발생

7월 1일부터 사적 모임 가능… 백신 접종 후 2주 지나면 실외서도 노마스크

2021.07.12(월) 10:12:00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지난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면서 기존 4인으로 제한됐던 인원 제한이 폐지되고 행사와 집회는 499명까지 허용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는 방역수칙도 완화됐다.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누구나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도 군중이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마스클 착용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 체제로 개편됐음에도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는 높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사적 모임이 수도권은 2주간 6명까지로 늘어났고, 충남의 경우에는 인원제한이 폐지되는 등의 완화 조치는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더군다나 인원제한이 폐지된 충남의 수도권인 천안, 아산서 유흥시설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 지자체는 자체 방역지침을 만들어 8인까지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처방까지 내리고 있다.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 태안군은 비교적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기 이전인 지난 6월 26일까지 모두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역자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타지역 거주자가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 검사를 의뢰해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가 많아 태안군의 방역체계는 그야말로 철옹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전인 지난달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56번 확진자 또한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전 확진자들 또한 대부분이 타지역 거주자이거나 해외입국자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지난 5월 16일 43번째로 고등학생(여, 10대)이 확진된 이후 안면읍 지역에서만 47번째 확진자가 이어지며 우려를 키웠지만 다행히 10대 여학생이 다니던 고등학교 전수 조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이후 서산시 소재 사우나발 확진자가 발생해 연이어 5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우려가 커졌지만 태안군보건의료원과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빠른 대처로 확산을 막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태안군의 경우에는 충남도에서 지침이 시달된 것이 수도권처럼 2주간 기한을 정한 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기한 없이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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