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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교 1골 1도움’ 천안시축구단, 양주에 완승 거두며 리그 2위로 껑충

2021.07.01(목) 13:18:39천안신문(icjn@hanmail.net)

‘오현교 1골 1도움’ 천안시축구단, 양주에 완승 거두며 리그 2위로 껑충 사진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올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2위로 뛰어 올랐다.

 

천안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7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교와 최진수, 이예찬의 득점행진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심동휘와 이용혁, 한부성, 감한솔을 수비 라인에 세우고 이민수와 최진수를 중원에, 오현교와 조재철, 이예찬을 2선에 세우면서 최전방에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에 빛나는 김종석을 배치했다.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최근 2년 동안 양주만 만나면 늘 고전을 펼치던 천안은 이번만은 다르다는 각오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경기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오른쪽 측면의 이예찬을 활용한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측면 공격이 풀리자 중앙에 있던 김종석이나 조재철 같은 선수들에게도 찬스가 나기 시작하며 슈팅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갔지만 쉽사리 골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되던 순간, 드디어 기다리던 천안의 첫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지난 청주전에서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던 오현교였다. 오현교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맞이한 문전혼전 중에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잔뜩 올라와 있는 팀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후반전. 후반 시작 5분 만에 천안은 두 번재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최진수였다. 최진수는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오현교가 과감한 돌파 이후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 슛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오현교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 골까지 넣은 천안은 더욱 기세를 높였다. 습한 날씨 속에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될 법도 했지만 ‘득점’이라는 에너지원을 얻은 천안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진 것처럼 보였다.

 

후반 19분, 지난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이예찬이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듯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반대편 측면으로 과감하게 시도한 크로스를 이예찬이 침착하게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상대 골문을 흔든 것이다.

 

세 번째 골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온 천안은 양주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양주의 공격 상황에서 천안의 크로스바를 맞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지만 천안 수비수들은 위기를 침착하게 대처해내면서 계속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 나갔다.

 

결국 완승을 결정지은 천안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2위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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