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역 친환경 발전 특별위원회
민·관 대토론회서 회복 방안 논의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도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 ‘금강권역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금강하구 자연성 회복을 위해 실증실험을 통한 기수역 복원’을 부제로 생태와 물 이용, 자연과 사람, 강과 바다 간 균형 있는 금강하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금봉 금강특위 위원장(서천2)은 “전문가는 물론 서천군민과 충남도민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금강하구의생태계가 복원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선 의장은 환영사에서 “무너져가는 금강과 서해의 생태환경을 되살리기 위해선 금강하굿둑 관리·운영과 대체용수 확보를 전제로 한 배수갑문 증설, 해수유통 등 다양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