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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통합센터로 모든 아동 아우른다

의원시론-홍기후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2021.04.26(월) 09:39:14도정신문(deun127@korea.kr)

충남형 통합센터로 모든 아동 아우른다 사진


6월 제정 앞둔 ‘온종일 돌봄 조례’
정보통합 플랫폼 등 인프라 구축

 
연일 보육 대란과아동학대 사건들이 신문과 방송에 도배되고 있다. 전국에서 연간 40~50명의 아동이 학대로 숨지는 등 아동수난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분산된 아동정책의 통합이다. 정책부서가 다르니 서비스 격차나 공백, 이용자 불편, 종사자 갈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말로만 저출산 걱정을 할 게 아니라, 낳은 아이부터 잘기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필요하다.

본 의원은 도정질문과 의정토론회, 연구용역, 합동회의 등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많은 연구와 회의를 거듭해 왔다. 운영 주체로 인한 갈등, 서비스 중심이 아닌 아동과 학부모 등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통합 돌봄이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 노력의 결실이 오는 6월 제329회 정례회에서 발의할‘충청남도 온종일 아동 돌봄 통합지원에관한 조례안’이다. 돌봄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 조항을 명시한 것이 조례안의 핵심이다. 센터는 분산된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아우르는 공적 돌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아동돌봄 정보 통합플랫폼’으로 도민이 지역·사업별 돌봄 서비스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돌봄 인프라도 마련한다. 종사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처우 개선 등으로 아동은 물론 학부모,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충남형돌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동정책은 아이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아동의 안전과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슬픈 얘기다. 더이상 사후약방문식 대책이 이뤄져선 안 된다. 어른이 편한 돌봄 이전에 아이들이정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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