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와 국제라이온스356F지구 아산지역위원회 헌혈증 기증식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은중) 대원의 배우자가 수술로 인해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관내 봉사단체는 물론 전국의 자율방범대에서 사랑의 헌혈증이 답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소속 대원의 배우자가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상황으로 급히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사연을 알게 된 대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헌혈증 기증에 동참, 봉사로 맺어진 끈끈한 우애를 보여주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헌혈증 기증에는 관내의 자율방범 대원들 뿐만 아니라 대구 수성구 범어2동지대, 서천군연합대, 청양군연합대, 당진시연합대 당진1동지대, 천안동남구연합대 문성지대·신안지대 등 전국 각지의 자율방범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다.
특히 천안동남연합대 문성지대 최희남 외무부대장은 20여년간 헌혈로 지니고 있던 100여장의 헌혈증을 한꺼번에 전달해 방범대의 동지 사랑과 따뜻한 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356F지구 아산지역위원회(부총재 홍덕표)는 13개 클럽이 헌혈 릴레이 봉사를 진행해 모은 헌혈증을 배방백합라이온스 한상자 회장, 아산라이온스회장, 음봉자율방범대 김인영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고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기증식에 참석한 홍덕표 지역부총재는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배방백합라이온스클럽 한상자 회장도 “헌혈로 다른 봉사단체 회원에 도움이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율방범연합대 김은중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에서도 헌혈 릴레이를 통해 누군가 필요할 수 있는 헌혈증을 확보해 추후 좋은 곳에 기증할 수 있도록 동참해 아픔을 함께 나누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을 음봉지대 김인영 대장이 해당 대원에게 전달했다. 헌혈증을 전달 받은 대원은 “매우 감사하다. 평생 봉사로 빛을 갚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헌혈증 기증에는 국제라이온스356F지구를 비롯해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 천안4지역 서북로타리클럽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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