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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 전역 동시에 아들은 육군 소위 임관… 부친도 육군하사로 전역

신문수 전 육군 원사 가족 3대가 대를 이어 국가에 충성… 병역명문가로 명성

2021.03.04(목) 16:03:37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사진은 35년 6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신문수 전 원사(사진 오른쪽)와 그의 아들 신희태 소위(3사 56기)의 생도시절 함께 찍은 사진.

▲ 사진은 35년 6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신문수 전 원사(사진 오른쪽)와 그의 아들 신희태 소위(3사 56기)의 생도시절 함께 찍은 사진.




우리고장 출신의 신문수 전 육군 원사 가족이 부친부터 아들까지 3대가 대를 이어 국가에 충성하는 명역명문가로서의 명문을 드높이고 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2004년부터 병영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6년 이후부터는 문패를 달아주고 있다. 

신 전 원사의 가족들은 부친이 육군 하사로 전역했고, 신 전 원사는 지난 2월 28일 부사관 최고 직책인 육군 원사로 35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신 전 원사에 이어 아들인 신희태 씨는 3사 56기로 지난 3일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로써 신 전 원사의 가족들은 3대가 군인 간부로서 대를 이어 군인의 길로 충성을 다하는 병역명문가가 완성됐고, 장병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 전 원사의 부친인 신양호 육군하사는 포병 제822대대 소속으로 1961년 5월 16일 발생한 5.16혁명 당시 거사에 참여해 당시 김종오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공로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당시 공로표창장에는 “구 정권하에서 부중과 부패가 날로 심대함으로서 암담하였던 국가의 전도를 통탄하여 용약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영웅적인 거사에 솔선호응하여 군사혁명을 성취시켜 국가와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신생 대한민주재건에 이바지하였을뿐만 아니라 국군의 위용을 만방에 선양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35년이 넘는 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신문수 전 원사는 평소 부친의 국가에 대한 헌신을 이어받아 군인의 길로 가기로 결정한 후 1985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대, 전후방 각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영예로운 전역을 맞게 됐다.

신희태 소위 역시 조부와 부친의 뒤를 이어 군 간부의 길을 택함에 따라 3대가 대를 이어 군 간부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신문수 전 원사는 “부친에 이어 아들까지 육군소위로 임관하며 3대가 군 간부로서의 길을 가게 됐다”면서 “병역명문가로서 부끄럽지 않은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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