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이러브충남'입니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도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오늘은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것으로 생각되는 해수욕장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소개해 드릴게요.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장 유명한 곳인데요, 물론 해안가를 따라 많은 해수욕장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시사철 가장 번화하고 유명한 곳은 대천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눈이 많이 내려서 춥고 움직이기 불편할 수 있지만 이곳 충청남도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만큼은 바닷가 전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에 겨울철이라 서로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도 될 수 있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에 정말 가슴 뻥 뚫리는 개운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만 떠오르고 놀러가던 이곳 대천해수욕장의 겨울 풍경 어떤가요?

정말 파란 하늘에 눈으로 뒤덮힌 해수욕장의 모습은 왜 이곳이 충남 보령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는 여름철마다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와 박물관 관람, 그리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정말 풍부합니다. 분수광장부터 시민탑광장, 그리고 바닷가를 따라 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까지 정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충남의 명소 대천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최근 겨울에는 중앙광장에서 '젊음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옛날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마네킹과 조형물을 설치해 더욱 즐길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이곳 광장에서 눈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흐믓합니다.
 

 
디스코를 추고 있는 모습이 쓸쓸하고 쌀쌀할 것만 같은 겨울바다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기만 했던 요즘, 절로 즐거움과 웃음을 선물해 주는 대천해수욕장의 이벤트인 만큼 이럴 때 방문하셔서 겨울바다를 한껏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파도가 치면서 바닷물이 백사장을 쓸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에 담긴 모든 걱정근심이 함께 쓸려가는 느낌입니다. 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대천해수욕장의 겨울입니다.
 

 

 
모두 이곳 충남의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추억 넘치는 겨울바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