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자리한 천안축구센터는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축구협회와 천안시가 총사업비 1,214억원을 들여
190,550㎡의 부지에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면과 풋살구장,
그리고 세미나실과 숙소 및 본관동 등을 조성해 2008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천안축구센터
 

 

 
본관동 1층에는 사무실은 물론 식당, 샤워실, 매점, 커피숍은 물론 체력단련실과 작은도서관이 있고,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크기의 숙소와 세미나실이 있어
외부에서 온 선수들과 스탭이 경기 후 쉴 수 있는 제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경기장
 

 
국제규격(116m x 79m)의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은
각종 대회는 물론 동호인들과 유소년, 성인들이 전문적으로 축구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축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다.
 
4,231석의 관중석과 385면의 주차장은
축구센터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축구 경기를 보고 즐기는 데에 손색이 없다. 
 

 

 
축구센터 내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운동기구와 휴게공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천안역과 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도심속 체육공원으로 인기가 좋은 축구센터는 특히 운동장 둘레에 산책코스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산책로
 

 

 
좀 쌀쌀하지만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

코로나19로 모두들 마스크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탁 트인 야외에 나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활기찬 운동을 하는 것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일 듯싶다.
 

▲체육시설
 

▲휴게시설
 
산책로 한켠 어디에서 왔는지 토끼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다.
인기척이 나도 피하지 않는 것을 보니 사람들과 많이 친해졌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