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국내 최초로 선정 '어촌민속마을'을 찾다

2020.12.18(금) 15:07:49원공(manin@dreamwiz.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가경주마을을 꼽는다. 안면도 고남면에 있는 해안마을이다. 마을이 서해와 인접해 있고, 바다에는 장고도·고대도·원산도·삽시도 등 여러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다.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가경지(佳景地)라 불렀다. 마을 앞 해안선이 활처럼 곡선을 이루고 있어 언덕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초승달 모양이다. 주황·파랑 등의 지붕이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린다. 마을 언덕에는 하얀집들이 있어 이국적인 모습도 느꺄진다.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해안길을 따라 천천히 1km쯤 걸으면 선착장에 이르는데,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마을 풍경이 활[弓] 모양이다. 배들이 활시위 선상이 정박해 있어 썰물에 밀려 들어왔다가 밀물에 실려 화살처럼 먼바다로 달아날 것 같다. 선착장 앞에는 섬들이 방파제처럼 떠 았다. 태풍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천혜의 요새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선착장 너머까지 물이 빠지기 때문에 독살이나 해루질 같은 어업 체험도 가능하다.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가경주마을은 2019년 국내 최초로 '한국어촌민속마을'로 선정되었다. 전통 어촌가옥을 조성하고, 테마공원과 어촌체험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갖춘 사업이 충남도의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선조들의 어촌 생활을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게 된다. 가경주마을로 진입하는 패총박물관에서 마을까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돌담을 쌓고, 전통어선과 전통포구도 복원하고 갯벌관찰로와 해안산책길도 보강할 계획이다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어촌민속마을은 어민고령화로 사라져가는 어촌마을의 문화와 경관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지금도 가경주마을은 해안포구로 아늑하며 마을 경관이 뛰어나다. 마을 진입로에 옛담이 조성되고 해안 산책길과 독살·해루질등 다양한 어법체험장이 들어서면 안면도의 또 다른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주변에 물이 맑고 경관이 수려한 바람아래 해수욕장과 섬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가 있어 관광어촌마을로 매력 만점이다.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안면도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사진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