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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끝섬 황도

충남 서해의 오지섬!

2020.11.07(토) 13:52:24김한양자(qnf58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황도섬 바위 선착장 도착
 
생태체험 활동으로 오천에서 9시 출발하는 낚싯배를 타고 설렘과 두려움으로 두 시간 가량 일렁거리는 바닷물결, 거대한 기를 느끼며 배멀미도 하면서 충남의 최전선 황도에 도착했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좌청룡우백호, 마치 주거하는 움막집을 팔로 감싸듯 보이지 않는다
 
햇살이 푸른 바다에 보석을 깔아 놓은 것처럼 반짝이는 섬 황도에 도착하니 깨끗한 바람, 그리고 무언지는 모르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넓은 바윗돌 선착장에서 주변을 바라보니 사방팔방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인 바다가 새롭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거주 중인 움막집
 
외연도1길 166-1번지길에 한 명의 섬주민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마침 주민은 없었다. 4~5년 거주한 살림살이가 비바람 탓인지 초라해 보인다. 위로 올라가다 보니 달래가 무척 많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선착장에서 보이는 우측섬 꼭대기
 
생태체험 동료들이 사방이 펑 뚫려 웅장하고 넓은 바다를 보며 서 있는 바위 역시 엄청 넓다. 100여 명이 같이 앉을 수 있을 만큼 크다. 산길에 들국화 향기, 억새풀은 손짓으로 반겨준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
▲선착장에서 보이는 좌측섬
 
멀리 하얀 바위 사이에 염소떼들이 보였는데, 섬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 보니 사진으로 담지는 못해 아쉽다. 염소들은 바위를 엄청 잘 타고 다니는 것 같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
▲선착장에서 보이는 열도섬
  
이곳 역시 참 아름답다.
 
한 덩이의 섬을 두기가 아쉬운지 방울방울 같이 섬을 연결해 놓은 것 같다. 깎아지른 바위 밑에는 염소 20여 마리가 다니는데, 역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서해 끝섬 황도 사진
▲ 멀리 보이는 어청도
 
외로운 섬은 아니다. 가까운 듯 먼, 주변에 섬이 있다.

눈 청소!
마음 청소!
 
마치 외국의 소인국에 온 것처럼 신선한 게 너무 좋다. 예전에는 어청도도 충청남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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