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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는 다 헛말"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 도내에서 아산시·금산군만 안해

2020.10.06(화) 16:25:49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는 다 헛말" 사진


민주노총과 아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106일 오전 1030분 아산시청 본관 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아동복지교사를 하루빨리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사자 및 대표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 최근 아산시가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과연 아산시가 이런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 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4년째 일하고 있던 아동복지교사를 해고하고 1년씩 계약하더니 2020년에는 11개월 단기 계약했다며 퇴직금조차 주지 않는 아산시의 직고용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용 불안을 돌아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아동복지교사는 보건복지부에서 국비를 지원해 채용된 인력이라며 현재 아산시 아동복지교사는 아산시청에서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지역사회복지사,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주 25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교사 9, 지역아동센터 1곳에서 주 12시간을 근무하는 단시간제 교사 13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 다른 지자체의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충남 14개 시·군이 아동복지교사중 주 40시간 노동을 하는 지역사회복지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산군과 아산시만 현재 지역사회복지사를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아산시의 경우 2명의 지역사회복지사 중 1명은 2017년 초 정규직 전환을 했지만 1명은 4년을 근무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20191231일을 기점으로 계약 완료 통보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대체 아산시는 충남의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서 무엇이 부족해서 동일한 업무를 하는 아동복지교사들이 유독 아산시에서만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해마다 차별적인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충남의 다른 지자체들이 보건복지부 정부지침을 받아들여 아동복지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을 실천했듯이 아산시도 노동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아산시는 사기업의 모범이 되어야 할 지자체로써 직고용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첫째. 아산시는 아동복지교사의 차별과 고용불안을 해소하라 둘째. 아산시는 아동복지교사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라 셋째. 아산시는 아동복지교사를 하루빨리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지회견에 나선 단체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와 아산시위원회, 세종충남본부를 비롯해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아산인권선교위원회, 아산인권위원회 등이다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는 다 헛말" 사진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는 다 헛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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