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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아이들과 함께 진산리 갯벌체험장으로 떠나보세요

2020.09.25(금) 12:45:22서산요비(gmlwls651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죠?
 
아이들이 확 트인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또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 갯벌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태안에는 여러 갯벌체험장이 있지만, 체험비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조개잡이 포인트로 좋은 명당 장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장비, 장화 대여 가능 하답니다.
▲정리정돈되어 있는 갯벌체험장비들
 
진산리 갯벌체험장
-주소: 충남 태안군 진산1길 195-20번지

도착하면 마트에서 각 잡힌 갯벌체험장비들을 줄지어 진열해 놓은 채 컵라면·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여자 사장님이 계시는데, 갯벌체험을 하러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이 마트 바로 옆에 전원주택이 있는데,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 것만 같은 기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마당 정자에 앉아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바라본 바다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갯벌체험비는 성인 3천원, 소인 2천원으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저희는 다른 장비들을 모두 준비해왔기 때문에 다른 대여비도 없었답니다.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갯벌로 들어가기 전, 눈앞에 펼쳐진 바다의 모습입니다. 서해는 장소에 따라 물때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사장님께 전화해서 방문일자를 말씀드리면, 물때가 언제니까 몇 시에 와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서해바다 물때를 확인해도 되지만, 이곳에서 오래 거주하신 사장님의 말씀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까지 나가는 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조개를 많이 잡고 싶은 욕심에 명당을 찾기 바빴답니다. 아이들도 서로 조개를 찾는다고 갈퀴호미를 들고 엄마 따라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저는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처음 해보았는데요, 아이들보다 더 설레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개잡이 의자는 정말 필수였답니다. 모습은 조금 추할 수 있으나 2시간 넘게 조개잡이를 했는데도 너무 편하게 앉아서 조개잡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죽은 왕소라였지만, 예뻐 보여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겼습니다. 조개잡이를 하니 백합과 동죽조개가 많이 나왔습니다. 입을 벌리고 있지 않으면, 살아 있는 조개라고 하더라구요. 조개를 잡아 보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먹어도 되는 건가 하는 의심이 생기더라구요.
 
이날 잡은 조개를 어떻게 먹는 건지 검색도 해 보고, 어떤 조개인지 찾아도 보았습니다
 
백합은 고급패류로서 서해안에서 많이 양식되며, 껍데기를 이용해 약품용기나 바둑의 흰돌로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죽조개는 서해안과 남해안 모래갯벌 또는 펄갯벌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남해안의 하동·남해·통영 등에서는 '불통'으로 부르고 있으며, 서해안의 태안·서산 등에서는 '동조개', 영광에서는 '고막' 등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조개잡이 명당 진산리 갯벌체험장 사진
 
잡아온 조개는 하루 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해감을 시키고, 다음날 조개술찜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찬바람이 더 불기 전에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러 진산리 갯벌체험장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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