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이러브충남'입니다.
 
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다시금 언택트가 강조되고 있네요. 슬프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하면서 감기환자는 오히려 감소했다니 불행 중 다행인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실내에만 머물기 쉬운 지금의 코로나19 시국에 건강하게 언택트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 충청남도에는 이처럼 거리두기 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지가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관광공사 등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 중 한 곳인 예산군 황새공원을 비롯해 수덕사, 가야산, 예당호, 덕산온천 등 예산의 명소들은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와도 접근성이 좋고 이미 유명한 예당호 출렁다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언택트(Untact)’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여유롭고 안심이 되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예산군이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거대한 저수지인 예당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즐거움도 있고 둘레길도 만들어져 있는 이곳은 국민 힐링 여행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나 코로나 사태로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에서는 체온측정과 알콜소독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당연히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겠죠.
 

 
이곳 예당호는 1929년 착공했으나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1964년 완공한 관개용 저수지라고 합니다. 1980년대부터 예당관광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지역민의 휴식 공간이 되고,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이 어우러진 낚시터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특히 2019년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 호수길, 올해 음악분수가 차례로 선을 보이며 예당호는 예산의 랜드마크가 되었는데요, 이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죠.
  

 

 
드넓은 광장은 역시 '언택트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현수교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높이 64m 주탑을 두고 케이블이 늘어선 현수교가 정말 웅장한데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출렁다리를 거쳐 대흥면의 예당호중앙생태공원까지 7㎞에 이르는 느린 호수길도 강추합니다.
 
예당관광지 공연장과 충효정 아래로 굽이굽이 이어진 길은 예당휴게소 아래를 지나면 곧 예당호 수변과 연결되는데요, 출렁다리를 건너다 보면 올해 4월부터 가동한 음악분수가 나오는데, 면적 1536㎡에 달해 호수에 설치된 가장 넓은 음악분수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가슴 뻥 뚫리는 충남 예산군의 예당호에서 즐거운 힐링 여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