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종학당 여행
2020.07.28(화) 12:05:21에스오픈(sopen2011@naver.com)
종학당은 파평윤씨 집안에서 340여 년 동안 운영하던 서당입니다. 종중의 자제부터 문중과 처가의 자제들까지 합숙하면서 교육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52.jpg)
종학당에 들어가기 전에 종학당에 대한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군사부 동통 윤순거가 사저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기관입니다. 그 옛날에 자식들을 위해 세운 교육기관이라니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자식사랑은 한결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과거 준비생 및 석학들의 학문 연구와 기호학파 유림들의 학문 교류 중심도장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녀들 양성 이후에는 학문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던 종학당입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54.jpg)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1.jpg)
일제의 강압을 견뎌내고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종학당입니다. 지금은 곳곳에 빛바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쌓아 올린 돌계단이나 나무를 이용해 만든 집기둥 등이 고스란히 옛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이 대단하고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2.jpg)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3.jpg)
빛바랜 갈색의 종학당입니다. 2층 높이로 만든 대청은 지금도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니 얼마나 튼튼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 좀 더 높은 곳에서 종학당의 풍경을 즐겨보실 수도 있습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4.jpg)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5.jpg)
종학당을 대표하는 건물 앞 작은 연못에 연꽃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연못이 종학당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6.jpg)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67.jpg)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정식 등록이 되어 있는 종학당은 한 번 방문하시게 되면 또 다시 찾게 되는 곳으로 방문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곳곳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사진](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00722/IM0001608070.jpg)
종학당을 나오면 바로 앞을 보면 병사저수지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저수지와 그 너머로 보이는 산이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습니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와서 정수루에서 잠시 쉬면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기에 좋은 장소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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