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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2020.06.17(수) 12:04:22에스오픈(sopen201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충곡리 수락산 아래 1692년(숙종18)에 창건된 충곡서원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충곡서원은 초창기에는 육신서원이라 불리고 그 후 팔현서원이라고 호칭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악귀를 물리쳐 주는 붉은 색과 태극무늬와 삼지창이 있는 홍살문을 지나 충곡서원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충곡서원까지 가는 길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앞쪽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골길을 달려 보아서 전 좋았습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충곡서원은 숙종1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계백과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 등 사육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셔 놓은 곳입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에 훼철되었지만 그 뒤 1933년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관계당국의 협조를 얻어 복원하였으며, 이현동·박증·김정망·김익겸·김홍익·이민진·김만중·박종·조병시·김자빈·이학순 등 11명을 추가로 배향하였습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충곡서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빛바랜 현판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이 닫혀 있어 담장 너머로 충곡서원을 구경했습니다. 담장이 낮아서 충곡서원 안을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문은 제향하는 날 여는 듯합니다. 충곡서원은 매년 3월 중정과 9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예쁜 돌담에 기와지붕이 있는 돌담길을 따라 충곡서원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충곡서원은 경내의 건물로 3칸의 사우와 중앙의 신문과 양옆의 협문으로 된 내삼문, 각3칸의 동재·서재, 성삼문의 유허비, 정문 등이 있습니다.
 
사우에는 계백을 주벽으로 하여 17현의 위패가 좌우에 배형되어 있고 동재와 서재는 제향 때 제관들의 숙소 및 유림의 강학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담장을 따라 뒤쪽으로 돌아가니 수락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서원안쪽 제향실이 보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어디 하나 부서지거나 손상된 부분 없이 깨끗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논산 충곡리 끝자락에 있는 충곡서원 사진
 
문이 닫혀 직접 내부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아늑한 돌담길을 따라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은 충곡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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