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쉼 위주로 다녀온 여행지 중 꽃향기와 예쁜 꽃들을 보며 행복했던 '세계꽃식물원'을 소개합니다.
  
 
세계꽃식물원(http://liaf.kr/)
-위치: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봉농리 577)
-전화: 041-544-0746~7
-관람: 09:00~18:00 (리아프가든 09:00~19:00) 
-연중무휴
 
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온가족 힐링하러 다시 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짜, 요일에 상관없이 가고 싶은 때에 가도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 일반 8,000/우대 6,000
단체: 일반 7,000/우대 5,000

우대요금 적용 대상
-37개월~13세 어린이,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아산시주민
-36개월 이하 유아는 건강보험증 등 증빙서류 지참하시고 부모 동반시에 무료입장 가능
-중증장애인은 보호자 동반 1인 할인
-경로,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증 및 확인증 지참
-아산시 주민 필히 신분증 지참
 
입장표를 끊으면 식물교환권을 같이 주는데요, 다 보고 나오는 길에 매표소에 제출하시면 미니다육이를 표 끊은 인원 수대로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가세요.
 

 
식물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카페, 넓은 식물원을 둘러보기 전 쉬어가도 좋고 나오는 길에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본격적으로 식물원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야외정원입니다. 튤립이 멋드러진 야외정원인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색감이 빨갛고 노랗고 선명해서 어느 시점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니 가시는 분들은 꼭 인생사진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식물원 하우스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수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발레리나를 닮은 꽃이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꽃뿐만 아니라 신기한 나무들, 선인장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잉어를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공간도 있답니다.
 

 

 

 

 

 
다양한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침팬지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이 벤치가 가장 인기가 있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아마도 이 공간은 체험을 하는 곳이겠죠?
텅텅 비어 있는 이곳이 예전처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사람들로 가득한 활기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내부 구경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발견한 팻말인데요, 그저 시들어 제몫을 다한 꽃인 줄 알았는데 쉬는 중이었더라구요.
 
사람도 식물도 인생에 있어 '쉼'은 꼭 필요하다는 걸 이 작은 글귀를 통해 깨닫고 갑니다.
 

 
나가는 길목에 마련되어진 이 공간에서는 빈 화분,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는 화분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식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기분 좋게 구경하시고 기분 좋게 구입도 하셔서 마무리까지 행복했던 여행이라고 하셨답니다.
 
마스크 벗고 언제든 어디든 마음 편히 자유로이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고 또 바라며 짧은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