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거주하는 한 봉사자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오세영치과에 기부해 훈훈한 미담을 만들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봉사자는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마저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미력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한 것.

평소 오세영 원장의 나눔 정신을 지켜봤던 봉사자는 오세영치과를 통해 자신이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를 나눠주기를 희망하고 지난 6일, 면 마스크 100여개를 기증했다.

봉사자는 편지로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오세영 원장을 존경한다”며 “완벽한 마스크는 아니지만 더 필요하면 계속 제작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오세영 원장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마저 품귀현상을 빗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한 성의에 감동했다”며 “정성껏 제작한 마스크를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자가 기증한 면 마스크는 치과를 방문하는 고객이나 일반주민들에게 1개씩 나눠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