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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에는 ‘서천주꾸미’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에게 효자노릇 ‘톡톡’

2020.03.17(화) 11:09:50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서천산 주꾸미

▲ 서천산 주꾸미


 

동백꽃 피는 3,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봄 제철 해산물 서천주꾸미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서천산 주꾸미는 알이 꽉 차고 맛이 좋아 봄철 별미 중 최고로 손꼽히며,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아 피로감이 몰려오는 봄철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3월에 개최됐던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는 못했지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서천군 수협의 경우 올해 어획량(316일 기준)27511Kg으로 지난해 24304Kg보다 증가했으며 위판가(활주꾸미 기준) 또한 최고가 21390원에서 19000원으로 지난해(14000~16000)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서천서부수협은 올해(316일 기준) 총 어획량은 37309Kg으로 지난해 38699Kg과 비슷한 어획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위판가(활주꾸미 기준)는 평균 16000원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16일에는 22000원까지 거래가 이루어 졌다.

한때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인구가 크게 줄면서 주꾸미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어가에서는 자구책으로 주꾸미의 내장과 먹통을 제거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손질 주꾸미를 택배로 판매해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꾸미는 맛도 일품이지만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아 기력이 없고 피로감이 몰려오는 이맘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쭈꾸미의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EPADHA는 혈류의 흐름을 활발하게 해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요리방식으로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좋고, ··구이·볶음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특히 봄철 산란기에는 오독오독 씹히는 맛까지 더해져 주꾸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서천 주꾸미는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봄 제철음식인 서천 주꾸미를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철 보양식 수산물 도다리주꾸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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