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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선정심의위원 모집해 투명성 높인다

17일까지 8개 분야 심의위원 후보자 등록 접수… 군 전략사업단, “투명성 고려”

2020.03.12(목) 16:51:49주간태안신문(leeiss@hanmail.net)

태안군이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군이 심의위원을 정했던 것과는 이례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 후보 모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조감도.

▲ 태안군이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군이 심의위원을 정했던 것과는 이례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 후보 모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조감도.



태안군이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군이 심의위원을 정했던 것과는 이례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 후보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후보자 등록을 통해 ▲기계 ▲전기 ▲토목 ▲건축 ▲환경 ▲관광 ▲경영 ▲회계 등 8개 전문분야의 선정심의위원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인 자로서 해당 분야를 전공한 자 ▲정부투자기관, 출연기관, 지방공기업 등의 해당 분야에 연구원 이상의 직책으로 재직 중인 자 ▲관련 자격을 보유한 회계사다.

다만,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용역, 자문, 연구 등을 수행한 경우와 이해당사자, 최근 3년 이내에 해당 평가 대상 업체에 재직한 경우 등은 심의위원으로 등록할 수 없다.

군은 특히 민간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신청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도 당부했다.

군 전략사업단 관계자는 선정심의위원 후보자 모집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군에서 심의위원을 임의로 선정하게 되면 논란의 소지도 있고 해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달 17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데, 그때까지 분야별 후보자가 신청이 안되면 홍보를 더 해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3배수 이상일 경우) 분야별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4월초(1~2일)에 사업자가 사업계획서 제출하는 상황을 봐서 평가일정을 잡을 예정이지만, 신청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재공고해서 사업계획서 접수되면 평가일정을 잡을 것”이라면서 “사업규모도 있고, 제안평가도 있어 평가위원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받아서 논란의 여지도 없애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 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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