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도민리포터 '아이러브충남'입니다.

충남에는 금강을 따라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충남 공주에서 부여까지 금강변 드라이브길은 가을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공주로의 드라이브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의 한 코스로 '곰나루 물놀이장'(충남 공주시 백제큰길 2092 )에 대한 소개를 드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물놀이장이라기보다는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느 공원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여름이면 가족 단위 물놀이객들로 북적이는 '곰나루 물놀이장'입니다.


 
보이시죠? 충남 공주시 곰나루 물놀이장 안내도입니다.
부지도 넓고 시설도 꽤나 잘 돼 있어서 여름에는 이곳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시면 좋은 듯합니다.
 

 

 
하지만 이곳 물놀이장은 가을이 되면 이처럼 아름다운 산책길로 변신합니다.
낙엽이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고 색색의 단풍들이 주변 물놀이장의 시설과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즐거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았을 물놀이장에는 가을낙엽만이 나뒹굴지만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규모도 상당해서 금강변을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쉬어가며 사색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왜 여름에는 이곳을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일반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미끄럼틀과 그네·시소 등의 시설들도 있으니 아이들과 이곳 곰나루 물놀이장에서 산책을 즐기시며 도시락도 먹고 즐기시면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커다란 풀이 있는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은 시즌이 지나 이처럼 문이 닫혀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니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함께 테이블에서 쉬며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장소도 세팅되어 있네요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보다 어른에게는 가을의 낙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지금 이 계절이 훨씬 방문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여름철 물놀이 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도 설치되어 있네요.
 

 
이상 충청남도 공주시-부여로 이어지는 금강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길에 잠시 들러 산책 및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주시 곰나루 물놀이장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