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권 선수와 심다영 지도자
서천군의 역도 꿈나무 황재권 선수(서천고 1학년)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들었다.
지난 12일~1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서천군장애인역도부 소속 황재권 선수는 ?85kg급으로 출전해 스쿼트에서 215Kg을 들어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데드리프트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넘어 215Kg을 들면서 은메달을 차지, 종합 430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도선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던 황재권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해 무한한 가능성을 한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3월부터 역도를 시작한 황재권 선수는 16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배 충남장애인역도대회 은메달 3개를 비롯해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금2 은1,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은2 동1, 신인우수상, 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 대회 은메달 획득 등 다양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동안 황재권 선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대비해 주 5회 오전·오후 훈련, 주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전문지도자의 지도 등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해 내며 피나는 훈련을 소화해 냈다.
황재권 선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다영 지도자는 “장애인체육회를 믿고 운동을 허락해준 선수의 어머님께 감사드린다”며 “할 수 없다는 부정에 앞서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황재권 선수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최선을 다해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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