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민들이 한글날인 9일 태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체육행사를 가졌다.

태안반도의 중심 태안읍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태안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의 아홉 번째 마당이 한글날인 지난 9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태안중학교 운동장에서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읍체육회가 태안중학교에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김흥만 상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남문 1,2,4리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송암리가, 3위에는 동문 1,2리가 각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다 참가상은 상옥리에게 돌아갔다.

태안읍체육회장인 박원규 태안읍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태안읍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3만 읍민 모두가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마을과 마을간 화합을 다지는 대화합의 날”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3만 읍민들의 단합된 역량들이 앞으로 읍과 태안군이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힘의 원천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