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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2019.05.10(금) 13:16:08지민이의 식객(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농산물을 접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패스드푸드를 주식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농산물은 먹을 수밖에 없다. 보통 농산물이라고 하면 채소나 작물만 생각하기 십상인데 농가에서 생산하는 것은 식물성뿐만이 아니라 동물성도 포함이 된다. 크게 구분해 보면 작물생산(作物生産)과 원예생산(園藝生産), 동물성 농산물은 사육(飼育)에 의해 얻어진다. 대전에서 열리는 2019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충남 농산물 가공품 홍보관과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한우 할인판매전, 충남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이곳에 참여한 업체들은 가공하지 않은 1차 생산물을 가지고 나온 곳도 많았지만 이렇게 가공해서 차를 만들든가 와인, 전통주, 증류주 등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대전에서 충청남도는 거리상으로 가깝다는 이점이 있기에 충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만나보는 시간이 반갑다. 유통 경로가 길어지면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그 다음 시기는 과잉생산으로 생산자 가격은 예상 외로 하락하고, 또 그 다음 시기에는 생산 감소를 초래하여 소비자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는 등 순환 과정을 밟기에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는 긍정적이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농산물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거래되는 전 과정, 즉 생산자가 수확한 농산물을 상품화하기 위해서 선별 또는 포장하는 단계에서 소비자의 가정까지 이동하는 전 단계의 거래 과정이 필요하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바로 접점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많지는 않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 소비자 인구가 도시로 집중하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농산물 유통의 경제적 의의는 생산자 가격이나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켜서 농산물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균형화할 수 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대부분의 농산물은 계절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순환하는데 제철 과일이나 농산물을 때맞춰 먹는 것은 몸에도 좋다. 그렇지만 가공하게 되면 계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햇'이라는 의미는 신선함을 내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햅(햇)’은 ‘당해에 생산된’ 또는 ‘얼마 되지 않은’ 것을 의미하므로 일반 가공식품에 해당 표현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위의 정의에 부합되고 제조사의 책임 하에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햇감자, 햇무, 햇배추, 햇양파 등등 다양한 농산물이 이곳에 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요리를 하기에 된장이나 고추장, 그리고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가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논산이나 부여 등에서 생산된 딸기가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농산물의 일부는 종자(種子)·자축(子畜) 또는 사양(飼養)의 재생산에 이용되어 생산과정이 순환적이며, 자원(資源)이 그만큼 유효하게 이용된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사과로 술을 만들고 그걸로 증류해서 만들었다는 증류주인 '소서노의 꿈'이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아내인 소서노의 이름 딴 소서노의 꿈은 지난해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전통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백제 명주 3종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과의 풍미가 느껴지며 바닐라 향과 초콜릿 향이 나며 뒤끝이 깨끗하다고 하는데, 차를 끌고 가서 시음을 해보지는 못했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청양에서 오셨다는 미녀와 김치 부스에는 결혼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직접 농사를 짓고 그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서 시장에서 내놓는다는 여성 분이 나와 있었다. 청양 고춧가루로 담갔다는 김치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조금 특이해 보이는 계란인데 유기농으로 기른 닭에서 나온 유정란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만나보는 충남농촌의 농산물들 사진

이 간장게장은 보령 꽃게로 잘 담가 두었다고 한다. 1kg에 57,000원으로 게국지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는 지금 구매를 할지 무척 고민했다. 아직 2일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 볼 생각이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 무역전시관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곳에서 풍성한 맛과 멋, 그리고 재밌는 농촌체험과 충남의 6차 산업 제품 홍보전, 로컬푸드 파머스 161 직거래장터, 한우 할인행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충남이 드리는 5월의 선물, 농촌 융복합산업 한마당에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2019 충남농촌 융복합산업 한마당 
-행사기간: 2019.5.10.(금)~12.(일)
-장소: 대전 무역전시관 야외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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