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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2019.05.10(금) 04:23:10논두렁 리포터(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사진

오랜만에 홍성 홍주성 관아문에 들렸는데요, 봄날에 소풍온 듯한 느낌이드는 이유가 뭘까요? 참 홍주성 입구에 소녀상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포토존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가는데요,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만큼 홍주성의 역사를 말해 주는 것 같아요. 성 윤곽이 잘 보존된 몇 안 되는 곳으로 홍주성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사진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사진

홍주관아문 안에 군청이 들어섰는데요, 다른 지방하고 다른 이유일 것 같네요. 고종의 명에 의거 읍성 안에 교육기관이 들어선 것 같은데요, 홍주는 좀 달랐습니다. 그리고 오관리 나무가 역사를 대변해 주는데요, 홍주의총의 스토리가 눈앞에 선하네요. 민중의 봉기 동학에서 격전지로 홍주성을 꼽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산과 당진, 그리고 홍주 천주교의 발생지로 내포라고 합니다. 제가 봄날이면 여하정을 찾는 이유가 잘 가꾸어진 여하정을 보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지거든요.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사진
 
평화로운 봄날, 홍주관아문의 여하정 사진

정원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는데요, 바로 여하정의 풍경이 무릉도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회당에서 집무를 보던 목사가 여하정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지금은 누구나 쉼터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연못에는 잉어들이 노니는 모습이 평화롭기까지 합니다. 여하정의 버드나무 위에는 원앙 한 쌍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신성시되는 보호수라 밤이면 지성드리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봄날 여하정의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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