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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의 아름다운 풍경

신세계가 열리는 천리포수목원의 봄

2019.04.23(화) 00:16:29이병헌(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볼칸이라는 목련
▲ 볼칸 목련
  
봄이 깊어가면서 이제 동시다발적으로 꽃이 피어난다. 산과 들에서 들꽃과 산꽃의 향연이 벌어지는 동안 수목원이나 식물원은 인위적으로 식재된 식물들이 초록빛을 담은 채 또 꽃을 피운다. 참 아름다운 4월의 모습이다. 그 중에도 천리포수목원의 봄은 더할나위 없다. 

천리포수목원 전경
▲ 천리포수목원 전경
   
수목원에 입장하기 전 수목원 앞에 있는 꽃들을 보았다. 튤립과 수선화가 피어나 반기고 있었고, 여유롭게 발권을 하고 수목원에 들어가니 아름다운 신세계가 펼쳐진다. 먼저 수목원 호수를 중심으로 초록빛 나무들과 형형색색 꽃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천리포수목원 연못과 주변 풍경
▲ 천리포수목원 연못과 주변 풍경
    
호수 옆에는 수선화와 목련이 가득 피어나 깊어가는 봄을 웅변한다. 이즈음의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모습을 보여준다. 수목원을 걸으며 저절로 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테네 목련
▲ 아테네 목련
 
천리포수목원 제4회 목련축제가 개막했다. 개방된 곳은 밀러가든 지역으로 탐방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찍고 한참 돌아보면 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이 목련축제는 4월 12일에 개막되어서 4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벌써 4회를 맞는 목련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를 부제로 4월 12~28일까지 17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에서 열린다. 

트레브 홀맨 목련
▲ 트레브 홀맨 목련
  
천리포수목원의 전 지역에는 840분류군의 목련이 식재되어 있으며, 그 중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밀러가든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을 포함해 총 113종 150주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우소니아 목련
▲ 아우소니아 목련
  
축제 기간 동안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는 목련꽃 그늘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목련에 대해 설명하는 패널이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송훈 작가의 목련 세밀화 전시도 진행된다. 플랜트센터와 입구 정원에서는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목련차 무료시음, 사진촬영 소품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골든 걸 목련
▲ 골든 걸 목련
    
천리포수목원에는 많은 나무와 꽃들이 있지만 누가 뭐래도 봄철 수목원의 대표주자는 목련임이 틀림없다. 이곳에는 다양한 목련들이 시차를 두고 피어난다.

볼칸 목련
▲ 볼칸 목련
   
일반적으로 알려진 백목련과 자목련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다양한 목련이 있다. 가장 특이한 것은 볼칸이라는 붉은색 목련이다. 빼어난 미모로 일찍 피어난 볼칸 목련의 정열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기고, 그래서 봄의 천리포수목원을 다시 찾게 된다. 

스트로베리크림 목련
▲ 스트로베리크림 목련

이곳의 목련 색깔을 보면 하얀색부터 자색, 붉은색, 심지어는 노란색까지 있으니 화가가 목련을 그리려면 다양한 물감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곳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꽃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베티 목련
▲ 베티 목련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이번에 목련을 만나다 보면 목련 나무에 번호가 매겨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번호는 입구 길에 전시된 사진을 통해 해당 목련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한 배려의 결과이다. 23번 목련에 대해 알고 싶으면 입구 왼쪽에 전시된 사진 23번을 찾아가면 된다.

큰별목련
▲ 큰별목련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이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련을 돌아보면 대부분 이름표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실 이름을 다 외울 수는 없으니 특별히 관심이 가는 목련종을 기억해 두면 좋겠다. 나는 빨간색 볼칸 목련이 가장 좋았다.

콜럼너핑크 목련
▲ 콜럼너핑크 목련
    
축제장으로 들어서면 입구 연못가에 붉은 색으로 꽃을 피운 목련이 보일 텐데, 그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붉은 꽃이 바로 볼칸이다. 요즘은 수목원 전 지역에 볼칸이 많이 피어난다. 이번 봄에도 볼칸을 만났다.  
 
루즈알라바스 목련
▲ 루즈알라바스 목련

천리포수목원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지번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75
전화번호 : 041-672-9982
평일 이용시간 : 09:00~18:00

홈페이지 : http://www.chollipo.org/  
 
수선화와 어우러진 멋진 모습
▲ 수선화와 어우러진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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