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고 이승희·배정현 학생,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 공주여고 학생에게 감사장 전달
2019.03.21(목) 13:52:19금강뉴스(ydsrosa@naver.com)
공주여자고등학교는 3월 20일 오후 3시 30분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교장실에서 2학년 이승희, 배정현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공주여고 이승희, 배정현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는 한규희 경감
이승희, 배정현 학생(2학년)에 의하면 지난 2월 말 오후 7시 20분경 공주시 신관동 ‘ㄱ세상’ 앞 횡단보도 길바닥에 약 40만 원가량의 현금이 흩뿌려져 있었고 두 학생은 현금을 보자마자 바로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돈을 주워 신관지구대에 가져다주었다.
한규희 대장에게 감사장을 받은 두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물건을 습득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주인을 찾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인데 이렇게 방문하셔서 저희에게 상을 주신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다”며 “저희가 한 일은 착한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여고는 역점교육으로 1,2,3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주여고의 1, 2, 3운동은 매월 1권 독서를 실천하여 평생 천 북(book) 읽기, 둘째, 매주 2번 선행 실천하기, 셋째, 매일 세 가지 이상 감사하기를 생활화하기를 역점교육으로 하고 있으며 인성이 아름답고 능력이 옹골진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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