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에만 15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구도심에 있는 성정1동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일과 후 여가시간을 도서관에서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과 주민선호도를 고려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탄력운영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탄력적으로 운영이 되는 천안의 작은 도서관은 이곳 외에도 신안동 작은도서관, 문성동 작은 도서관, 원성2동 작은도서관, 직산읍 작은도서관, 축구센터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안시의 드림스타트 서북센터도 같이 자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탄력운영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같이 소통하는 공간이며 함께하면서 행복한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변모를 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와본 곳이지만 성정1동 작은도서관은 옛날에 사용하던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서 2012년에 개관한 곳으로 천안에서는 비교적 늦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생활밀착형 도서관의 형태로 작은도서관이 운영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성정1동작은도서관’은 MBC,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전개한 작은도서관 후원 캠페인의 결실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하여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성정1동 작은 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할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식과 정보의 중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은 도서관이라서 아동이나 유아, 성인들을 위한 도서는 많지는 않지만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등을 통해 읽고 싶어하는 자료를 비치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나온 신간이 모두 이곳에 있지는 않지만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눈에 뜨입니다. 올해도 작은 도서관에서는 여름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소박하지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혜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