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관행 공주시 관광과장이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18일 개막 20일까지 3일간 고마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겨울군밤축제는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 를 주제로 3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우리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겨울축제로 공주알밤축제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주알밤을 지속가능한 겨울 테마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군밤축제는 축제전문가 및 밤 생산농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회의를 거쳐 군밤 축제만의 콘텐츠를 발굴, 지난해 보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적의 동선 확보, 추위 대피시설을 보강해 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 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밤 생산농가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가 되도록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관행 공주시 관광과장은 축제행사장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공주시는 관광도시로, 사계절 축제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개최했으나, 주차장 부족, 추위 피할 시설이 없어 장소를 고마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장인 고마 인근에는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이 있어 관광객을 연계할 것”이라며 “주무대를 아트센터 고마 계단 앞으로 하고, 주무대 앞 양쪽에는 알밤 직거래 장터와 화덕 3개를 준비, 3일 동안 군밤 스프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안내소, 알밤가공식품 판매, 알밤그릴체험, 군밤 눈사람, 푸드 트럭, 알밤한우 시식판매부스와 실내에는 공주시 브랜드홍보관, 알밤홍보관, 고맛나루 장터를 설치하고, 지하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 군밤 음식 체험, 알밤요리경연 등 공주 밤 관련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