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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2019.01.02(수) 20:48:54논두렁 리포터(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얼마전에 무염대사를 찾아서란  유튜브 영상을 보고  무염대사의 행적이 있는  성주사지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새해라 그런지 전 날 함박눈이 내려 아직도 녹지않고  성주사지의 적조물에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성주사지는  웅장한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며,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조성된 많은 문화재가 현재에도 남아 있는 절터 입니다. 자 한번 살펴 볼까요?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계곡은 여름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눈과 얼음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모습이 마음까지 청정해지는것 같습니다. 마침 석양이 지는 태양이 마지막으로 비추기라도 하는 것처럼 성주사지에 온기를 불어 넣는 것 같았습니다.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성주사지는  백제시대에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으며,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는 호국사찰이었습니다. 백제 멸망후에 폐허가 되었다가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다시 일으켰고, 신라 문성왕에 의해 성주사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을 겪으며 17세기 말에 전소되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터와 유물이 당시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통일신라 말기에는 불경을 잘 몰라도 수양을 잘하면 불성을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 선종이 유행하였는데요. 선종불교의 큰 중심절 9개를 뜻하는 9산선문 중의 하나가 성주산문이고 그 중심에 바로 성주사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무염대사는 당시 최고의 선종 승려 였다고 전해집니다. 보령문화원에서 얼마전에 무염대사의 발자취를 찾아떠나는 기행을 하였는데요. 티벳까지 가서 경전을 가지고 돌아오는  대장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과거 고려때 충선왕 원나라때 티벳까지 간일이 있었는데요. 아마도 동일한 장소 인것 같습니다. 불교의 중심지라고 보면 맞을것 같아요.

새해에 찾아간  보령 성주사지 절터 사진


이렇게 넓은 성주사지를 그냥 방치하는것에대해 위구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빨리 성주사지를 복원하여 일반일들에게  공개하여 활용하여 유익한 문화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사계절의 성주사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신적인 지주의 역할을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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