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내리는 날 아산 지산공원
2018.12.28(금) 10:49:13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눈내리는 날 집에서 눈을 보면 기분이 좋지만 눈을 맞으며 다니는 것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눈을 맞으며 돌아다니면 즐거울 때가 있죠! 아산지산공원은 암석원이 만들어져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오전인데도 눈이 펑펑 내리니 마치 저녁이 되기 직전의 날씨처럼 보입니다. 지산공원은 놀이시설과 체육시설까지 갖춘 곳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 내리는 것은 올해 처음 봅니다.
도로를 두고 위쪽으로 걸어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곳에 조성되어 있는 황토길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곳으로 반드시 맨발로만 이용하고 맨발이 아닌 이용객은 황토길 바깥쪽 도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눈내리는 날 어떤 풍광을 느낄수가 있을까요.
이정도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금방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겠네요.
지산공원에는 관찰데크를 비롯해 소공연장, 다목적운동장, 암석원, 전망대, 억새숲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암석원에는 많지는 않지만 독특한 형태의 암석들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지산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U-Bike를 이용해 아산을 한 번 둘러보는 운동을 해봐야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여행은 낭만있어서 좋지만 한겨울에는 역시 추워서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산체육공원을 지나쳐 올라가면 가장 먼저 드넓은 언덕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언덕 위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풍차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저는 봄에 다시 와서 그 풍광을 만나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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