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서천 서래야족구 팀이 ‘제3회 서천군협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서천군족구협회(회장 현윤기)가 주최하는 ‘제3회 서천군협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8일부터 2일 간 한산모시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전국 각 지역에서 실력을 갖춘 우수클럽 60여 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선수가족,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서천을 방문해 한산모시 족구전용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중부권(충남, 세종, 대전, 전북) 2부 경기를 시작으로 2일 차 전국 일반부와 지역 1부, 지역 2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중부권 2부 우승에는 ‘대전중부자동차’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전주제이드림’, 공동 3위에는 서천군 대표로 출전한 ‘서천서래야 팀’과 ‘논산족사모’에게 돌아갔다.
또한 일반부 우승은 경기도에서 서천을 찾은 ‘남양주AT’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수원만석’ 공동 3위는 ‘광주앗싸’와 ‘김포대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지역 1부 우승은 ‘창공’, 준우승 ‘천방클럽’이 지역 2부 우승은 ‘서천서래야’, 준우승 ‘좋은 생각’이 차지했다.
‘서천군협회장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에 처음 참가한 선수들은 한산모시 족구전용체육관을 보고 “이렇게 시설이 잘 갖춰진 족구 실내경기장은 처음이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를 주최한 서천족구협회 현윤기 회장은 “매년 12월에서 2월까지 동계리그 리그전 및 훈련을 위해 타시도 족구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한산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족구를 통해 지역의 특산품과 수산물, 관광지를 알리는데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며 “내년 2월말에 있을 제2회 서천군동계리그 왕중왕전 대회도 잘 준비해 서천군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유소년 족구 팀을 지도하는 엄주혁 감독은 “서천군 족구는 도민체전에서 3위 입상을 3번 이상 차지한 효자종목이다”며 “서천군족구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오세영 단장이 8년 전부터 서천군 유소년 족구단장을 맡고 있어 청소년부 또한 2020년 도민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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