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요리대회 모습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지난 11일, 다목적강당에서 남성어르신요리대회인 ‘밥상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밥상을 부탁해’ 요리대회는 한 해 동안 노인들이 요리교실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한편,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예비독거남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들을 지도해 식생활 개선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요리대회는 총 10팀, 20명(2인 1조)의 노인들이 참가했으며 50분 동안 각 팀당 2개의 요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모든 팀들이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한 가운데 음식을 맛있고 정갈하게 차린 팀에게 수상하는 대장금상은 사랑 팀(송일준, 장점남)이 차지했으며 화합 팀에게 주는 마음모아상은 행복 팀(조조행, 양의열), 어울림상은 전진 팀(이홍구, 노희창), 적극적이고 즐겁게 요리한 행복상은 우정 팀(민병호, 심재권),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사랑상은 사할린 팀(박광조, 원명운)이 수상했다.
유순종 참가자는 “요리교실이 독거노인들의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관장은 “이날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음식들을 대회 참여자뿐만 아니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요리교실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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