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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주조’ 소곡주 명품업체 등극

평가단, “소곡주 고유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 극찬

2018.11.08(목) 10:20:50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신명주조 김명자 대표

▲ 신명주조 김명자 대표


 

신명주조’(대표 김명자·62)한산소곡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곡주 명품업체로 등극했다.


서천군과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임동환) 공동개최한 4회 한산소곡주 축제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를 통해 소곡주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해 치러진 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소곡주 고유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신명주조에 대상을 수상했다.


김명자 대표는
시어머니의 전통방식을 그대로 전수받아 술을 빚었는데 대상까지 수상하니 너무 기뻤고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도 행복해 하셨다신명주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소곡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 대표는 한산면 단상리가 고향으로 지금껏 우리 술 빚기에 온 정성을 쏟으며 소곡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어릴 적 친정어머니가 술을 담그면 곁에서 일을 도왔던 김 대표는 인근 마을 호암리에 거주하던 정영복
(67) 씨를 만나 결혼 후에도 시어머니의 일손을 도왔다 하니 소곡주와 함께한 인연도 50년이 훌쩍 넘은 셈이다.

그동안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어린 나이부터 소곡주를 빚었던 김 대표는 서천군이 전통적인 소곡주 제조 기법 유지와 품질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산소곡주 명품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6년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신명주조라는 간판을 달게 됐다.


김 대표는
그동안 소곡주를 빚기 위해 밤잠을 설치시던 어머님과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남편의 노력이 지금의 신명주조를 있게 했다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술을 빚어 우리 집을 찾은 손님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단상리에서 아흔이 넘으신 시어머니를 모시는 한편
, ‘신명주조를 운영하는 김명자 대표는 소곡주 품평회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소곡주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리겠다는 작은 소망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소곡주의 전통을 잇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 만큼 거기에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맛과 향이 뛰어난 소곡주를 만들어 내는 것 이외에도 전통주의 명맥을 아들에게 전수하는 일과 시어머니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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