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수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숲속 올림픽 행사장에 다녀왔어요.
7가지 체험부스 중 4가지 체험을 선택하여 체험을 하고 밧줄놀이터, 생태전래놀이, 인디언마을, 흙놀이마당 체험을 완료하면 운영본부에서 메달을 받을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되었어요.

저희 가족은 개구리 목걸이만들기, 가을꽃다발 만들기, 나만의 곤충만들기, 무지개그림그리기를 선택하여 체험을 하였어요



개구리 목걸이만들기는 개구리의 한 살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우리가 살면서 만난 개구리의 모양에 스티커 붙이기, 개구리에게 응원의 메시지 붙이기로 진행되었어요. 그 과정이 끝나고 개구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는데, 양끝 모서리를 사포를 밀고, 나만의 개구리 모양을 유성매직으로 표현하였어요.
기분좋게 휘슬소리까지 나는 멋진 목걸이를 만들었답니다.


 
가을 꽃다발 만들기는 갈대, 국화, 사철목 등을 이용하여 가을꽃다발 만들기를 체험하였어요



나만의 곤충만들기는 유충을 만져볼수 있는 체험을 하고, 내가 만들고 싶은 곤충을 나무조각과, 나뭇잎으로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어요.  뾰족한 나무연필로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다양한 색깔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제가 아기랑 체험하면서 흙놀이마당 체험이 제일 기억이 남았어요.
평소 흙밟는거을 “지지”라고 싫다고 안아달라는 아기에게 흙으로 그림그리기, 흙물총 뿌리기, 염색하기 등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흥미로웠어요.




밧줄놀이터는 숲안에서 진행되서 그런지, 아이들의 정서에도 스마트폰이 아닌 자연과 친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인디언 마을 체험을 통해 우리가족의 인디언 이름을 알아볼수 있었고, 나만의 인디언 모자와, 분장을 할수 있었어요.
   

 
생태전래놀이는 우유팩을 활용한 딱지 만들기, 나무로 된 굴렁쇠 굴리기, 꼬리잡기 등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놀던 놀이를 할수 있었답니다.
그외에도
부대행사로 12시에 비빔밥 만들기, 12시30분 군밤나눔, 14시30분 알밤줍기, 15시30분 산야채, 군밤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아기가 체험을 하면서 같이 함께한 부모도 동심으로 추억을 회상할수 있고, 숲속에서 체험을 병행하여 진행하여 가족들이 함께하기에 좋았습니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공유할수 있는 체험활동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