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립공주박물관회 초대회장에 윤용혁(공주대)명예교수가 선출됐다.
9월 5일 오후 3시 국립공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사)국립공주박물관회는 의장 선출에 이어 정관 심의, 이사장 선출, 임원 선출, 재산출연 사항 검토,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안)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 윤용혁 초대 회장의 인사말 장면
▲ 최석원 이사장의 인사말 장면
최석원 이사장은 “숭례문 화재 시 일본에 체류 중이었는데 택시기사가 ‘국가유물이 소실돼 걱정이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일본 국민의 문화수준을 보았고, 또 브라질박물관 화재로 ‘인류 미래가 없어졌다’고 했다”며 “공주역사는 새로 쓰는 것이 아닌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 국립공주박물관 방문객 수가 60만 명을 넘어 누적관객 700만 명으로 국내 전체 박물관 중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 것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가 한 몫을 한 것”이라고 인사말 서두를 열었다.
▲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최 이사장은 이어 “△국립공주박물관은 공주만의 것이 아닌 만큼 타 지역의 회원도 자격이 있다. △최종 정관 통과는 주무부서인 충청남도와 상의를 해야 한다. △공주박물관회 운영활성화는 국립공주박물관의 뜻을 따라야 한다. △공주박물관회원은 자원봉사하는 마음으로 해 달라 △공주박물관회 운영은 회장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회장에게 일임한다. △회장 사무실의 필요하다. △재산출연은 국립기관 소속이므로 충청남도와 협상 중에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사업에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 △공주박물관회원은 국립공주박물관의 일원으로 생각,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주박물관회 선임된 임원은 이사장에 최석원(전 공주대총장)을 비롯, 이사에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장, 박영복 충청문화재연구원장, 엄기영 국립공주박물관 자원봉사회장, 윤용혁 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 등 7명과 감사(이정태, 김인철) 2명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을 후원하며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둔 공주박물관회의 주요사업 목표는 △공주박물관대학 △박물고나 연구과정 △우리 문화유산 탐방 △회원 확대 계획 △수익 사업 계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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