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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조왕사당 백제의 시작을 알리다

2018.08.30(목) 09:01:36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천안이라 부르지만 위례성은 천안의 역사 지명입니다. 지인이 설명하기로는 백제 건국시조 온조묘전이 직산에 유적지로 전해오는 역사 기록을 근거로 온조사당을 재현하였다고 하는데요.  온조왕사당을 조성해놓고 매년 제향을 하고 있습니다.

천안 온조왕사당 백제의 시작을 알리다 사진

온조왕사당은 산기슭에 만들어 두었는데요. 돌로 축성을 잘 해두어서 마치 성벽같은 느낌도 드네요. 온조하면 한성백제가 생각나는 것이 사실인데 한참 내려간 천안 직산에 왠 온조왕사당일까요.  천안시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418년만인 2015년에 온조왕사당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고문헌 고지도 어느곳을 살펴봐도 천안에만 위례성이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건국시조 온조왕에게 고하는 제사인  고유제는 조선시대때에도 행했던 제사라고 합니다. 백제의 첫 도읍지는 바로 직산위례성이었다고 하는데요.

천안 온조왕사당 백제의 시작을 알리다 사진

저도 지금까지 백제하면 서울쪽의 한강만 생각했는데요. 천안까지 내려온 적이 있었군요. 현재까지 백제초도는 바로 서울 풍납토성에 자리한 한성 백제설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위례백제시대가 있었다는 것도 인정한다고 볼 수가 있죠. 직산위례성 백제 초도설은 고문헌, 고지도, 성씨 설화에 전승되고 있고 백제, 통일신라, 고려시대에 지명 변화등이 문헌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 온조왕사당 백제의 시작을 알리다 사진

온조왕사당은 지어진지가 얼마 안되어서 목재들이 새것입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모습의 고택처럼 변신을 하겠죠. 천안시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위례성, 사산, 직산같은 지명이 공존하고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승되는 곳은 이곳 천안 직산이라고 합니다.  온조왕사당 옆에는 오래된 배움의 공간인 직산향교가 있습니다.

풍납동의 옛 지명에 '울레'가 쓰였다면 초기 도읍지였던 이곳에도 '울레'와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곳 직산의 엣 이름 사산이 위례성으로 소급되는 지명이라면 풍납동도 사산에 소급하는 동시에 위례성으로 다시 소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제는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서울'을 울레성>울내성이라고 칭하였다고 합니다.

천안 온조왕사당 백제의 시작을 알리다 사진

역사 연구회에 의하면 풍탑토성은 제 2차 위례성이며 위례성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본디 뜻은 몽고어 기원의 '국성(수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천안시는 이곳에 온조왕사당을 세웠다고 합니다. 수도의 입지에 대한 견해차이부터 시작하여 지지하는 세력의 분열로 인해 비류와 온조는 분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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