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도로 등 추진 원활
보령-태안 연육교 2020년 완공
장항선 복선전철로 시너지 기대
충남도 내 도로사정은 10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도는 지난 2008년 5월, 도내 1시간 생활권 구축을 골자로 하는 ‘2020 충남도로정비 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사업계획이 발표된 지 딱 10년째 되는 해로, 계획 완성단계를 밟고 있다.
당시 발표된 ‘2020 충남도로정비 계획안’에서는 제2경부선과 제2서해안선, 당진-천안 고속도로, 서천-논산-금산 고속화도로, 부령-공주간 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부여-보령 및 추부-진산, 국도 77호선 안면도 구간, 유구-아산 도로, 덕산-합덕 간 국도지정, 서해안산업관광도로, 금강변 산업관광도로 등이 제시됐었다.
10년이 지난 현재, 각종 건설사업의 추진 속도에는 사업마다 차이가 있지만 도내 전역을 1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망 구축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 국도 21호선 경부선 목천나들목 입체화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2서해안고속국도(부여~평택)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만성적 몸살을 앓았던 서해안고속국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울진 고속국도는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령과 청양까지 총연장 12.64km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국도 36호 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고, 보령-부여 간 국도 40호, 보령-서천 간 국도21호 확·포장 공사로 동서와 남북이 연결되는 도로망을 갖춰 교통 접근성이 개선됐다.
특히 보령과 태안을 잇는 국도 77호는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2020년 완공되면 기존 1시간 40분이던 대천항-영목항의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신양~신풍(국도32호) 16.3㎞ ▲배방~음봉(국도43호) 11.9㎞ ▲배방~탕정(국도43호) 4.9㎞ ▲소정~배방(국도43호) 1.2㎞ ▲서천IC~판교(국도4호) 4.8㎞ 등도 완공돼 각 지역별 도로사정도 한결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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