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나들이 하기 좋은 완연한 봄의 달! 5월입니다.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휴일이 무척 많은 달이기도 하죠~
거기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어린이날 등 기념일도 많아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적자가 되기 쉬운 달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메이 포비아' 라는 신종어까지 생겼겠어요~
메이 포비아의 뜻은 5월을 뜻하는 'may' 와 공포증을 뜻하는 'phobia''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말인데요.
그만큼 지출이 많아지는 달이니 힘든 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화창한 봄날, 경제 사정때문에 집에만 있을 순 없겠지요?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지역 내 가까운 공원을 가족끼리 손 잡고 산책만 해도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저희 지역 천안에도 여러 공원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천안12경으로 손 꼽히는 '천안 단대 호수공원'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화려한 봄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대호수공원은 밤낮 할 것 없이 아름다워 천안 시민들의 삶의 충전장소로 그만인 곳이기도 하지요.
철쭉꽃이 핀 호수공원 주변을 산책해도 좋고 여러 생활운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말이면 이렇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들 공원에서 각자의 스타일로 맘껏 여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내에는 베드민턴장,엑티비티장,농구장등이 마련되어 있고 생활운동기구들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5월 따뜻한 햇살을 받아 단대호수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느낌입니다. 



호수 옆으로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도 좋은 날씨인데요.
호수 전체를 돌기에 조금 힘겨우시다면 전동휠이나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휘리릭 돌아도 재미나겠어요.
요즘은 여러 종류의 레포츠  기구들이 많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저렴하고 보람차게 휴일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공원 주변을 걷다 보니  철쭉들 사이로 귀여운 고양이들이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맘씨 좋은 시민분이 사료를 조금 나눠주셨나봐요.
단대호수공원에는 늘 길 잃은 들고양이들이 있어 시민들의 귀여움과 보살핌을 받고 있지요.
 




단대근처에 있는 공원이라 아무래도 대학생 커플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쁘게 철쭉이 가득한 연두빛 잔디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입니다.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들이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요?

단대호수공원은 꽤나 넓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공원 옆으로 이쁘게 조성되어 있는 테라스 카페들도 많아 차한의 행복을 즐겨도 좋은 곳이지요.

메이 포비아! 라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렇게 지역 내 공원을 이용하여 각자의 소소하면서도 행복충만한 휴일을 준비 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