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걸어보기 좋은 보령 옥마산길
2018.04.30(월) 09:27:50지민이의 식객(chdspeed@daum.net)
봄 향기를 맡으면서 올라가는 옥마산은 보령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봄이 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날이 추울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충북지역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많은 편이라 패러글라이딩으로 그곳이 유명하지만 직접 옥마산에 올라가 보면 옥마산의 탁 트인 풍광이 더 매력적이어서 이곳에서 즐기는 것이 더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성주산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 곳도 한참 공사가 진행중이네요. 통행에는 별다른 불편함은 없으니 옥마산에 올라가셔도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옥마산의 패러글라이딩장을 올라가 보는 것 같습니다. 보령의 봄 풍광을 가장 빠르게 만나려면 옥마산으로 올라가 보길 권해봅니다. 보령시 성주면에 자리한 옥마산(602m)과 잔미산(417m), 낙조로 유명한 오서산(791m),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성주산(677m)과 만수산(575m) 등의 명산이 있는 보령의 산은 낙조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옥마산에서 올라와보면 좌측에서 우측까지 마치 파노라마처럼 서해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며 바다의 오른편 쪽은 태안반도, 삽시도, 원산도가 있습니다. 옥마산의 봄 산행을 하려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옥마산 정상을 넘어 봉화산과 진미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 됩니다.
지금 옥마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전망대 및 데크길이 재조성 되고 있는데 올라가는 길목에 이런 휴게시설이 여러 곳 만들어지면서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더 안착할 듯합니다. 생각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드는 것은 복잡하게 해결하는 것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데요. 제가 이곳에 올라와 생각한 심플은 그냥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함을 넘어선 커다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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