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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2018.03.19(월) 13:05:59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서산의 부석사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떠 있는 사찰이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에는 왜구들이 출몰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봄기운에 기도를 올리러 온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서산 부석사는 조선시대에는 무학스님이 중창하고 만공 대선사가 이 도량에 머물며 수행정진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치 속세의 흔적을 떨쳐버리는 듯한 문을 지나서 위로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이곳에는 조금 아픈 전설이 내려오는 곳인데요. 677년 신라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극락전'의 상량기와 의상스님과 선묘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4년인 650년에 복흥사라는 절에 의상이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의상은 공부를 위해 당나라 지장사의 아랫마을에 젊고 예쁜 선묘낭자가 살고 있었는데 이 낭자는 의상에게 반했는데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신라로 떠나자 선묘낭자는 바다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부석사 일원 도비산은 강무지로 알려져 있는데 강무지는 임금이 직접 참여하여 군사훈련을 한 곳으로 조선 태종이 충령대군을 데리고 이곳에서 사냥몰이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인자한 표정의 마애불이 맞아줍니다. 부석사는  조계종 제7교구 덕숭총림 수덕사의 말사이다. 화려하고 잘 알려진 영주 부석사와 달리 서산 부석사는 소박하고 자연스런 느낌입니다. 

서산의 명소 '바다에 떠있는' 부석사 사진

사찰밥이 그렇게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한해에 먹을 메주를 한참 말리고 있었습니다.
부석사는 2004년 템플스테이 사찰로도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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