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8.2.9.(금)~2.25.(일) )이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시점이다. 충청남도에서 겨울철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청양 알프스 마을'이 아닐까 싶다.

 
2009년 시작하여 어느덧 10회를 맞은 '얼음분수축제(2017년 12월 23일~2018년 2월 18일)'는 겨울이 다가오면 행사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달력에 표시해 두었다가 꼭 찾게 된다. 얼음 안쪽에서 계속 물이 흘러 거대한 얼음분수를 만들고 있다.

 
칠갑산 가장 가까이에서 행사장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짚트랙'은 타기 전에는 무섭지만, 타고 나면 또 타고 싶어질 만큼 스릴 만점이다.



눈썰매장에서 튜브 타기는 어린이들의 필수 코스.
다음 코스는 '깡통 스키' 타러 가자~



밖이 춥다면 실내 놀거리도 풍부하다. 비인기 종목임에도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봅슬레이팀을 떠올리게 하는 놀거리다. 스피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실내 봅슬레이' 꼭 체험해 보길 권한다.



그렇지. 뭐니 뭐니해도 겨울 놀이라면 썰매지~
아이들 놀게 해 주려다 부모님들이 더 좋아서 타게 되는 얼음썰매의 인기는 단연 엄지 척!



꼬마야, 소를 제대로 본 적은 있니?
소달구지는 더군다나 모르겠지?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소썰매'는 색다른 체험이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데렐라 마차'나 승마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최고급 시설에 최신 장비를 갖춘 곳은 아니지만,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알프스 마을'만의 이색 놀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그 중 하나가 '이앙기썰매'다. 봄철 모를 내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 주고 있다.   
 


정신없이 한참을 놀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
군고구마며 군밤이며 꼬치구이 등을 준비해 둔 군것질 코너가 마련돼 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칠갑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자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니 귀가길에 구매해 가는 방법도 있다.  



2018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이다.  
이렇게 크고 멋진 개들을 보고 왔으니 올 한 해 운수는 대통일게다.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번 가 봐야 할 곳 청양 '알프스 마을'
주변에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 출렁다리' 등도 놓치지 말기를.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제 10회  명품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제대로 즐겨 보자.




알프스 마을: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tel.041-942-0797~8
                  www.alps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