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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의 숨은 자원 '마을활동가'로 육성한다

여성, 청년층, 은퇴자 등의 지역 자원 발굴

2018.01.22(월) 08:20:31무한정보신문(j6h713@hanmail.net)

2018년주민자치위원장·읍면동장 연석회의에서 밝혀

당진시가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활동가를 육성한다.

2018년 주민자치위원장, 읍면동장 연석회의 모습

▲ 2018년 주민자치위원장, 읍면동장 연석회의 모습

‘2018년 주민자치 활성화 방향 논의와 마을자치 구현을 위한 제1차 주민자치위원장·읍면동장 연석회의’가 지난 1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 자치행정과 김영구 과장은 2018년도 당진형주민자치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2천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투입해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과장은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마을계획 수립 등 공동체 안에서 활동가 역할이 가능한 미래형 참여인재로 육성하겠다”면서 여성(주부), 청년층, 은퇴자 등의 지역 자원을 발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마을활동가를 ‘주민과 함께 마을 활동을 이끌어가고 도와주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여성의 경우 지역에 가장 오래 머물며 대화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주도할 능력이 있으며, 은퇴자는 사회적 경험과 다양한 시야로 마을활동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진시 주민자치팀 김진호 팀장은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도시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 여성과 은퇴자의 참여 비율이 높다. 이 부분에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향후 마을활동가의 활약 여부에 따라 주민자치의 지역별 성과의 편차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거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당진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총회 지원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 확대 추진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특화사업 추진 △주민자치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리더 육성, 전문가 교육 추진 △전국 주민자치 우수지역 초청 대토론회 △제2기 주민자치학교 개강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대의 화두가 자치와 분권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이다. 이 과정은 시민과 사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당진시가 주민자치를 시행하면서 시행착오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일이기에 그 시행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왔다. 이제 여러 곳에서 수범사례가 나타나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더 많은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연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역시 “그 동안 주민자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왔다. 변화는 상처를 남기기도 했지만 새로움을 만들었다.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우리부터 화합하고 소통하며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2018년 주민자치위원은 총 399명이며, 주민자치 예산은 총 14억에 이른다. 주민자치사업(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사업) 예산은 3억에 이르는 금액을 배정하고 있어 충남 상위권에 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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