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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스스로 환경 감시 나서, 일부 마을 주도에 불만도

[당진]발전소 주변지역 자율환경감시단 및 마을공동협의체 발대

2018.01.18(목) 10:08:43관리자(jmhshr@hanmail.net)

주민들 스스로 환경 감시 나서, 일부 마을 주도에 불만도 사진


주민들 스스로 환경 감시 나서, 일부 마을 주도에 불만도 사진


주민들 스스로 환경 감시 나서, 일부 마을 주도에 불만도 사진


주민들 스스로 환경 감시 나서, 일부 마을 주도에 불만도 사진


당진 발전소 주변지역 자율환경감시단 및 마을공동협의체 발대식이 10일 당진시 석문면 교로3리 다목적 회관에서 교로1리, 2리, 3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석문면 교로리는 당진화력 1호기에서부터 10호기가 소재하고 서쪽 10km 방향으로 대산 현대 정유와 함께 화학단지가 있으며, 동쪽 10km 방향으로 현대제철이 소재하고 있어서 환경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심각성을 드러내는 미세먼지와 함께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민간 감시단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3개 마을에서 조직을 구성하고 감시 체계에 들어갔다.

새로 발족한 자율환경감시단 공동위원장은 교로1리 유병수 이장, 2리 조호행 이장, 3리 전동현 이장으로 3개 마을 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3개 팀 36명의 감시단원으로 구성하였다.

자율환경감시단 전동현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999년부터 당진화력 1~10호기까지 가동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하여 당진시에 환경감시단 필요성을 요구하였으나 관철되지 못하고 올해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시행령 제25조에 의하여 발전소 주변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감시를 위한 지원이 결정되어서 오늘 감시단 발대식을 열게 되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민간 자율 환경이 발대식을 한만큼 발전소 주변 지역과 더불어 환경을 지켜서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으로 물려 주어야할 책임이 있다.”며 “각 마을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위원장인 교로2리 조호행 이장은 “깨끗했던 마을에 발전소와 기업이 들어오면서 순수했던 마을 인심이 번복과 갈등이 심화되고 지역 주민들이 불신의 벽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의 현실이다.”라며 “이제 환경 감시단을 발족 하면서 주민들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문제가 발생하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모범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권리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석문면의 경우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탈 석탄, 탈 원전으로 정책이 바뀌면서 오랜 시일 동안 추진하던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가 사업 중단과 송전선로 추가를 놓고 각 마을 주민들의 다른 이견으로 그동안 신뢰를 얻지 못해왔다. 서로 다른 목소리로 입장을 내세우면서 여러 해 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의 부재가 있었으나 이번 자율감시단 공동협의체 발족으로 주민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 목소리로 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 환경 현안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힘이 모아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 주민은 “석문면 전체의 감시단을 출범해야지 일부 교로리 마을만 출범한다면 큰 현안 문제가 대두 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의구심이 든다.”며 일부 교로리 주민들만의 협의체 구성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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